[NH證]SK네트웍스, 시내 면세점 선정에 유리
[NH證]SK네트웍스, 시내 면세점 선정에 유리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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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000원을 유지한다.

서울 시내 면세점 신규 사업자 발표가 7월 10일 있을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 2개 몫을 놓고 7개 사업자(단독 혹은 합작)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어 어떤 업체가 선정될 지 예측이 쉽지 않다. NH투자증권은 이와 관련하여 ‘보세판매장 특허심사위원회 심사평가표’ 주요 항목의 변별력을 점검해 보았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렇게 접근한 것은 심사 시 점수 차이가 날 수 있는 평가 항목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업체가 유리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 결과 SK네트웍스는 변별력이 크다고 생각되는 항목, 즉 관광 인프라 등 주변 환경 요소(입지, 주변상권 상생, 관광산업 활성화 등), 매장규모의 적정성에서 뚜렷한 강점을 갖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SK네트웍스가 면세점 후보지로 선정한 동대문은 명동에 이어 외국인의 방문 장소 및 선호도 2위를 차지하고 있다. 방한 외국인의 쇼핑 품목에서 의류 비중이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동대문이 의류 쇼핑 센터의 중심이라는 것도 입지의 강점을 부각시킬 전망이다. 또한 개별 여행객 비중이 계속 높아지고 있는데 동대문이 명동과 함께 뛰어난 접근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SK네트웍스가 제시한 동대문 지역 투자계획(공연장 및 문화시설 구축, 패션 소상공인 동반성장 펀드 조성, 체류형 관광 인프라 구축 등)은 관광산업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 평가를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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