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스마트 폰 시장의 최대 화두는 듀얼카메라 (dual camera), 플렉서블 (flexible OLED), 무선충전 (wireless recharge), 디자인필름 (design pattern film) 등으로 예상된다. 특히 스마트폰 진화 방향이 기능 중심의 하드웨어 스펙 향상보다 사용자 편의성 (폼팩터, 사진촬영, 충전, 디자인 등) 개선에 집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글로벌 스마트 폰 업체들은 위 4가지 화두를 하반기부터 출시될 전략 스마트 폰에 적극 반영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 애플, LG전자 등 주요 스마트 폰 업체들은 갤럭시S7, 아이폰7, 초 프리미엄폰 등 하반기부터 출시될 전략모델부터 ‘카메라와 디자인 변화’에 초점을 맞출 전망이다. 이는 듀얼카메라 탑재를 통해 DSLR 수준의 고화질과 슬림 디자인을 구현하고, 플렉서블 OLED 패널 생산능력 확대로 엣지 스마트 폰 출하비중을 대폭 늘리는 것이다.
이처럼 듀얼카메라 시장개화와 플렉서블 (엣지) 스마트 폰 출하확대는 관련업체의 제품믹스 개선과 판가상승으로 이어져 향후 수익성 개선으로 직결될 전망이다. 특히 듀얼카메라는 글로벌 주요 스마트 폰 업체를 비롯해 중국 5대 스마트 폰 메이커들도 내년부터 탑재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지난해부터 중화권으로 고객다변화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카메라모듈 업체 (삼성전기, LG이노텍)에 최대 수혜가 기대된다.
관련업체: 삼성전기, LG이노텍,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테라세미콘, 미래나노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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