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證]디스플레이 산업, 잉크젯 프린팅 기술 주목
[현대證]디스플레이 산업, 잉크젯 프린팅 기술 주목
  • 현대증권 김동원 연구원
  • 승인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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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 (SDC), LG디스플레이 (LGD)는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차세대 TV 패널 양산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유기재료 (OLED) 또는 퀀텀닷 재료 (QD resin)를 기판에 증착할 때 기존의 분말 (파우더) 방식의 진공 증착이 아닌 액체 (용액) 공법을 적용하는 것으로 대면적 패널양산에 획기적인 원가절감이 기대된다. 이에 따라 SDC, LGD는 내년 1분기부터 탕정과 파주에서 잉크젯 프린팅 기술을 적용한 파일럿 라인 가동을 시작할 전망이다.

향후 초대형 TV (55~105인치) 시장이 개화된다고 가정하면 잉크젯 프린팅 기술은 대형 TV 패널 생산에서 RGB 패턴 증착 시 원가 측면에서 최적의 공정기술로 부각될 전망이다. 잉크젯 프린팅 장비업체인 미국 카티바 (Kateeva), 일본 엡슨 (Epson)은 이미 8세대 패널 생산이 가능한 장비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2016~17년부터 대량 양산도 가능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TV 대형화 측면에서 삼성전기, LG이노텍, 한솔케미칼, 한솔테크닉스, 미래나노텍 등 부품업체와 잉크젯 프린팅에서 열처리 공정 수 증가로 테라세미콘, 비아트론 등 열처리 장비업체의 수혜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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