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테라세미콘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 35,000원을 제시했다.
향후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렉서블 OLED (엣지) 생산능력 (capa)을 현재대비 2배 이상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년 전략모델 (갤럭시S7)부터 엣지 비중의 대폭적인 상향조정 (80~100%)이 예상되고, 삼성전자의 ‘16년 4분기에 접히는 (폴더블: 엣지 대비 플렉서블 생산능력 2배 이상 필요) 스마트 폰 출시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도 엣지 디스플레이를 삼성디스플레이에 요구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플렉서블 OLED 투자 가시성은 과거와 달리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그 이유는 최근 A3 신규라인 (phase 1) 수율 개선에 따른 가동률 상승으로 A3 2단계 (phase 2)의 하반기 투자 가시성이 확대되고, 평면 (rigid) OLED 수요감소에 따른 A2 라인의 추가적인 플렉서블 전환투자도 생산라인 효율화를 위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삼성 플렉서블 장비의 독점 공급업체인 테라세미콘의 하반기 수주규모는 시장 예상을 크게 상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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