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證]현대엘리베이터, 주택분양 시장 호황으로 안정적 성장세
[한국투證]현대엘리베이터, 주택분양 시장 호황으로 안정적 성장세
  • 양가을 기자
  • 승인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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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09,000원으로 분석을 시작한다. 조철희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유상증자로 늘어나는 주식수(발행 예정가 52,900원 적용)를 반영한 12MF 주당순자산가치에 주가순자산비율 3.3배를 적용해 구했다”고 설명했다.

5년 만에 그룹 자금지원 이슈에서 벗어나 자체경쟁력 제고에 전념하고 있다. 유상증자로 재무구조 측면에서 선순환에 진입했고 본업인 엘리베이터 산업은 국내 주택분양 시장 호황으로 안정적 성장을 지속할 것이다. 또, 중국 카파 확장은 회사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다.

국내 주택시장 호황으로 1위 사업자(시장 점유율 44.5%)인 현대엘리베이터의 수혜가 지속될 것이다. 신규 주택 분양은 2012년을 저점으로 2013년부터 반등했고, 올해도 30% 증가(4월 누적 +43%)할 전망이다. 엘리베이터 설치는 주택분양에 약 1~2년 후행한다. 국내 엘리베이터(에스컬레이터포함) 시장은 2013년 3.1%를 저점으로 성장이 가속화돼 2014년 13.5% 성장했다. 2015년, 2016년 성장률은 각각 13.9%, 18.5%로 추정된다.

현대엘리베이터 매출은 올해 11.7%, 내년 16.6% 늘어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산 저가물량 공세가 심화돼 현대엘리베이터의 내수시장 점유율은 소폭 낮아질 전망이다. 그러나 전체 시장 규모가 커지고 있는데다 중국 법인 확장도 예정돼 있어 전사 매출은 안정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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