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가 위험하다. 가계부채 때문.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가계부채가 지난해 3분기 기준 1060조원을 넘어섰다.
정부는 금리가 내렸으니‘빚내서 집사라’는 부동산 경기활성화 정책을 내놓으면서 주택대출이 급증한 것도 한 요인이다.
전문가들은 빚내서 집사는 것은 하우스푸어로 전락할 수 있다는 우려를 한다. 집값이 하락하거나 금리가 오르면 위험하다는 것이다.
실제 일본은 부동산 거품 붕괴로 인해 장기불황을 겪었다. 일본의 잃어버린 10년이 한국에도 재현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이런 이유에서 빚내서 집샀다간 족박찬다고 조언한다.
서울 중심지에서부터 수도권까지 할인아파트 프랭카드가 바람에 나부끼고 있다. 이는 부동산 조짐이 심상치 않음을 말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국증권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