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인도 경제의 급부상은 많은 주변 국가들에 “커다란 혼란”을 야기, 뒤처지지않기위한 중단없는 개혁을 촉구하고 있다고 싱가포르의 리셴룽(李顯龍) 부총리가 지난 30일 말했다.
싱가포르의 차기 총리로 지명된 리 부총리는 중국과 인도의 발전이 다른 아시아국가들로 하여금 개발전략을 재고토록 하고 있다면서 “기업들이 변화에 적응할 수있도록 끊임없이 구조개혁을 단행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영상 어려움에 처한 기업들이 임금 삭감을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경기 사이클에 맞춰 임금이 오르내리는 유연한 임금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싱가포르의 한 정부 산하 위원회는 지난 29일 보고서를 통해 기업들에 기존의 연공형에서 탈피해 경제 상황에 따라 임금이 변동하는 보다 유연한 임금체계의 도입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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