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주가가 870선을 넘어서며 경기회복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올해 전문가들은 북핵 긴장의 지속, FTA문제, 국회의원 총선 등으로 지난해에 이어 어려운 상황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나 다행히 세계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국내 시장 회복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실물경제를 선행하는 증권시장의 종합주가지수는 지난해에 연초대비 27.6%나 상승해 우리 경제의 견실한 성장 기대를 높이고 있다. 이처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들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진석 한국 IR협의회 회장은 기업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핵심 경쟁력을 개발·강화 하는 동시에 주주중시 투명경영을 통한 국내외 주주들로부터의 견고한 신뢰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IR협의회의 목표와 계획을 밝혔다. 서진석 회장은 “IR활동 실천은 기업의 경쟁력을 올바르게 평가받을 수 있는 다양한 가치창조 요소들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전달함으로써 기업의 잠재가치를 시장에서 인정받고 다양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적절히 수렴해 기업 경영에 반영하고 기업과 투자자사이에 신뢰를 기초로 한 건전한 상생의 관계를 형성해 갈 수 있는 한 방법”이라고 설명하며 “기업들이 견고한 신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활동을 실천해 주주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서 선진 경영전략의 실행이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 회장은 “우리는 올해에도 회원사들이 보다 적극적이고 원활하게 IR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우리가 가진 모든 역량을 다해 지원 할 것이다”라며 “먼저, 회원사들이 IR활동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는 기업 설명회 주선 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IR업무담당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교육 연수 프로그램에 회원사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국제 IR관련 단체와의 교류와 해외연수를 통해 IR의 세계적 흐름과 새로운 정보를 올바르게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 IR대회 및 IR우수기업 시상을 통해 우리기업들의 IR의 확산과 올바른 정착 및 적극적 IR실천의지를 고양하며, IR정보 전달과 IR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서회장을 중심으로 한국 IR협의회는 실질적으로 IR활동이 부족한 소규모 기업들의 IR 활성화를 위한 지원방안 마련, 각종 IR관련 실무 자료를 발간해 시의 적절하고 유용한 IR정보를 회원사에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