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코리아가 21일 총파업에 들어가면서 출정식을 가졌다.
임페리얼, 발렌타인, 로얄 샬루트 등을 판매하는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십여차례에 걸쳐 노사간에 입금협상을 벌였으나, 지난 20일 서울지방 노동위원회의 조정이 결렬됐다.
이날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노동조합은 장 마누엘 스프리 사장에게 "노동조합을 탄압하고 노사관계를 파탄시킨 책임을 지고 사죄하라!" 등의 구호를 외쳤다.
페르노리카 코리아는 지난해 80억여원의 적자를 내고도 배당을 통해 본사에 이익 잉여금의 대부분을 송금하고, 장 만엘 스프리 사장이 직원에게 폭언을 하는 등의 문제로 구설수에 오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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