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1분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신영증권
대림산업,1분기 "수익성 개선 본격화"-신영증권
  • 권성민 기자
  • 승인 2015.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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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 박세라 연구원은 대림산업의 1분기 지배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36.6%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림산업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3% 줄어든 2180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 및 지배순이익은 전년대비 25.8%, 136.6% 늘어난 687억원, 55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한다.

이러한 이유로는 건설 부문의 빠른 수익 개선과 유화관련 사업부의 이익 성장에 기인한 것으로 본다.

3월말 사우디 Isocyanates 현장의 화재로 인한 400여억원의 일회성 비용으로 DSA1분기 186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수익성이 낮았던 공공건축 준공에 따른 마진 개선 효과와 14년 수주한 도급주택의 매출기성에 따른 국내주택부문 수익 개선으로 연결영업이익률은 전년대비 0.9%p 개선된 3.4%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했다.

저유가에 따른 재고효과 및 생산설비 정기보수 시기가 겹치면서 별도유화사업부 영업이익은전년동기대비 56.7%, PMC의 순이익은 644% 급증했다.

2분기에는 두 사업부의 이익률이 보합내지 감소할 전망이나, 여천NCC의 경우 3월부터 개선된 업황에 따라 더 큰 폭의 수익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상반기까지 유화사업부의 이익 기여도는 높아질 것으로 분석했다.

유화사업부가 기대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시현함에 따라 유화부문 영업가치를 40% 상향 조정하면서 목표주가 역시 75,000원에서 95,000원으로 13% 상향 제시했다.

해외 저수익현장 준공에 따른 불확실성 축소 및 건축 부문의 지속적인 이익 개선으로 하반기로 갈수록 실적개선 흐름은 더욱 뚜렷해질 것으로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건설업 차선호주로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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