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이종석-수지' 효과, 1분기 매출 급증
BBQ '이종석-수지' 효과, 1분기 매출 급증
  • 백서원 기자
  • 승인 2015.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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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1위 치킨 프랜차이즈 BBQ는 1·4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급성장했다고 15일 밝혔다. 또 지난 2월 한 달 간 창사 이래 2월 동기간 내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50% 이상 신장된 수치다.

이에 대해 마케팅담당의 허성남 부사장은 "BBQ 매출 신장은 CF 모델 효과가 한 몫 했다고 본다" "청춘 스타 수지와 이종석의 컬래버레이션으로 인해 젊은층을 대상으로 높은 관심을 끌어 눈에 띄는 매출 신장을 기록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실제로 수지와 이종석의 비비큐 CF와 메이킹 영상은 출시 2달 만에 유튜브 조회수 200만을 돌파하고 주간인기 CF 1위에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끌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를 통한 조사 결과, BBQ 신메뉴 및 모델 관련된 네티즌 반응이 전년대비 170% 가량 증가한 약 76만건으로 집계됐다.

또한 BBQ석박사급 연구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세계식문화과학기술원의 고객입맛과 트렌드를 반영한 신메뉴 출시도 고 성장의 배경으로 꼽았다.

BBQ는 최근 3개월간 신메뉴를 연달아 출시모두 히트시켰다지난 1월에는 마스카포네치즈와 체다치즈 시즈닝 파우더를 버무려 진한 치즈의 맛을 느낄 수 있는 '치즐링'을 출시했고, 2월에는 달콤한 아카시아 꿀과 알싸한 마늘향의 갈릭 간장 소스가 조화를 이루는 '허니갈릭스'를 출시했다.

치즐링과 허니갈릭스의 판매 비중이 BBQ 전 메뉴 중 20%를 차지하는 등 비비큐 효자 상품으로 인정 받고 있다.

3월에는 블루베리와 스트로우베리가 믹스된 스프링 시즌메뉴 '베리링을 선보여 '봄날에 어울리는 치킨'으로 블로그,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고 봄철 나들이 메뉴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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