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최경수) 채권시장은 시장금리 하향세 및 변동성 확대 등에 따라 '15년 1/4분기 중 일평균 거래량이 7.5조원을 기록한 가운데 연간 · 월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통화완화 정책 및 국내 경기부진 우려 등으로 정책금리가 1.75%로 인하(3.12)되면서 국고채 금리가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3월말 기준 3년물(1.722%, 3.31), 5년물(1.800%, 3.31), 10년물(2.163%, 3.31), 20년물(2.354%, 3.31), 30년물(2.435%,3.30)이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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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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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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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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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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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월)
|
3년물
|
3.711
|
3.615
|
3.132
|
2.791
|
2.592
|
1.972
|
5년물
|
4.298
|
3.884
|
3.240
|
2.997
|
2.839
|
2.077
|
10년물
|
4.765
|
4.193
|
3.442
|
3.272
|
3.185
|
2.344
|
20년물
|
4.965
|
4.318
|
3.528
|
3.454
|
3.378
|
2.529
|
30년물
|
-
|
-
|
3.143
|
3.558
|
3.464
|
2.616
|
연간 및 월간 거래량 사상 최대 기록
채권금리 변동성 확대로 ‘15년도(1~3월) 일평균 거래량은 전년 대비 31.6% 증가한 7.5조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시현했다. 국채선물 거래도 전년 대비 22.7% 증가한 15.8만 계약을 기록했다. 월간 기준 거래량도 증가세를 보여 ‘15년 3월 중 일평균 거래량이 사상 최대인 7.8조원을 기록했다.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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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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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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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대비
증감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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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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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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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월
|
‘15.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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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중 변동성(bp)
|
15.0
|
25.7
|
71.3%
|
27.5
|
20.9
|
28.6
|
채권현물 거래량(조원)
|
5.7
|
7.5
|
31.6%
|
7.2
|
7.4
|
7.8
|
국채선물 거래량(계약수)
|
128,530
|
157,690
|
22.7%
|
146,743
|
145,440
|
177,604
|
장내 거래 증가 요인
호가 스프레드 축소, 거래투명성 증가에 따른 가격발견 기능 개선 및 거래비용 절감 효과로 장내 거래 집중도가 대폭 향상됐다.
특히, Exture+ 가동(‘14.3.3)**으로 호가제시 및 거래 집행속도가 향상되면서 국고채 지표물의 장내거래 비중은 80%에 육박했다.
구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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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
'11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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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
'14
|
'15(1~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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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전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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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
|
22.1
|
31.5
|
30.2
|
34.7
|
39.0
|
|
국고채
|
21.1
|
33.2
|
44.8
|
42.3
|
47.6
|
54.2
|
|
|
지표채
|
31.8
|
50.5
|
63.9
|
65.8
|
73.6
|
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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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투자자 참여도 증가
예금금리 하락에 따른 일반투자자의 장내 직접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일반투자자 매매비중(%)은 지난 11년(18.3)에서 12년(21.4). 14년(23.2)이다. 올해 1분기는 24.2이다.
일반채권시장 및 소액채권시장의 활동계좌수도 전년 동기 대비 87.1% 급증(14.8천 계좌 증가)했다
외국인 투자 유입 지속
국내 금리인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국내채권에 대한 우호적인 시각이 유지되면서 외국인 투자잔고는 102.4조원(상장잔액 대비 6.9%)으로 금리인하 이전(3.11 기준, 101.5조원) 대비 0.9조원 증가했다.
중국 등 아시아계 자금과 QE*(양적완화)를 진행 중인 유럽계 자금**의 순투자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데 기인한다. 지난 3월부터 오는 16년9월까지 매월 600억 유로(총 1조 1,400억 유로) 규모의 자산을 매입할 예정이다.
유럽 주요국 국채(10y) 금리는: 영국 1.6060%, 독일 0.1556%, 프랑스 0.4769% (‘15.3월 말 기준)이다.
한국거래소는 "다양한 투자자별 Needs를 반영하여 지속적인 제도 및 시스템 개선을 통해 직접 투자수요에 부응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시장이 될 수 있도록 거래소 채권시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