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 상생 위해 ‘무료 경영아카데미’
현대모비스, 부품대리점 상생 위해 ‘무료 경영아카데미’
  • 박현서 기자
  • 승인 2015.03.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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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대리점 대표 160명 대상… 동반성장정책 일환 선진경영기법 전파한다.

▲ 지난 18일 여주 썬밸리 호텔에서 개최된 현대모비스 ‘2015 경영아카데미’에 참가한 대리점 대표들이 조회활용기법 강의를 듣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동반성장정책의 일환으로 전국 부품대리점 대표들에게 기업경영실무 및 경영마인드에 관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8일부터 이틀 동안 여주썬밸리 호텔에서 ‘2015 경영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대리점 대표 160명이 참석 했으며, 다음 달 말까지 총 4차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09년부터 대리점을 운영할 때 필요한 실무 지식들을 교육하고, 전국에 흩어져 있는 대리점 간 소통을 강화하고자 경영아카데미를 운영해오고 있다. 올해는 리더십교육과 고객만족교육, 그리고 홍보‧마케팅교육을 추가했다.

전문적인 경영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었던 대리점 대표들에게 경영기법을 전파해 개별 대리점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서다.

현대모비스 부품영업본부장 정영훈 부사장은 “대리점주들은 개인사업자이면서 현대모비스와 최종 고객을 연결하는 A/S부품 유통의 중요한 축”이라면서, “이번 교육을 통해 앞으로 대리점 운영에 경영마인드를 접목해 최종 고객들에 대한 서비스도 높아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그동안 ‘경영아카데미’를 통해 대리점 운영 실무 교육을 받았던 부품대리점들이 더 신속하고 효율적인 부품공급을 할 수 있었던 것으로 파악했다. 또한 대리점 매출과 고객 서비스가 동시에 향상되는 상호 윈-윈 프로그램으로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전국의 부품판매 대리점을 대상으로 우수경영사례 및 홍보‧마케팅 아이디어를 겨루는 콘테스트를 개최해 서로의 장점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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