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SK텔레콤 2.3% 상승
거래소 시황 SK텔레콤 2.3% 상승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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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며 종합주가지수가 닷새만에 하락했다. 27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6.01포인트(0.69%)떨어진 863.03으로 마감됐다. 외국인은 16일째 매수행진을 벌였으나 강도가 다소 약해져 1천7백33억원 매수 우위였고 개인도 8백70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달들어 단 하루도 빼놓지 않고 사들여 누적 순매수 규모가 4조3백75억원에 이르렀다. 이는 월별 순매수 규모로는 사상 최고치다. 반면 기관은 프로그램 순매도(1천9백29억원) 속에 2천4백20억원의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가 4.57% 떨어진 가운데 유통(-3.37%),건설(-2.66%),증권(-2.05%)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갈렸다. 삼성전자는 막판 외국인 매도 물량이 늘어나며 1.83%가 떨어진 53만5천원을 기록했고 국민은행(-1.65%),현대차(-1.87%),LG전자(-1.29%) 등도 하락했다. 반면 SK텔레콤(2.03%), POSCO(0.30%), KT(1.35%), 삼성SDI(1.24%) 등은 올랐다. 조류독감이 기승을 부리면서 한성기업,오양수산,동원수산,대림수산,사조산업 등 수산주들이 상한가를 기록했고,세신버팔로가 명필름과의 기업결합 소식에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LG카드는 최근 12일간의 하한가 행진을 마치고 전날의 상승 반전에 이어 이날도 5천1백21만여주의 대량 거래가 터지며 4.59%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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