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새롬기술 외국인 매수로 급등
코스닥 시황 새롬기술 외국인 매수로 급등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4.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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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코스닥 종합지수는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는 직전 거래일인 지난 20일보다 2.55포인트(0.57%) 오른 448.25를 기록했다. 초우량종목 30개로 구성된 코스닥 스타지수(KOSTAR)는 10.13포인트(0.93%) 상승한 1,097.45로 장을 마쳤다. 스타지수와 함께 이날 첫선을 보인 오락.문화지수도 6.54포인트(0.72%) 상승한 918.50으로 마감됐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6백억원 이상의 순매수를 기록,지수를 밀어올렸다. 외국인이 6백억원 이상의 매수우위를 보인 것은 작년 10월2일(7백5억원 순매수) 이후 처음이다. 업종별로는 게임주가 소속된 디지털콘텐츠와 인터넷,비금속 등의 오름세가 돋보였다. 운송 금융 정보기기 컴퓨터서비스업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시가총액상위종목 중 NHN 옥션 다음 네오위즈 지식발전소 등 "인터넷 5인방"이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 사흘째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KTF도 2.5% 가량 올랐다. 특히 게임업체인 웹젠은 설 연휴 동안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ADR(주식예탁증서)이 강세를 보인 점이 호재로 작용해 11% 가량 급등,작년 12월16일 이후 처음으로 14만원대를 회복했다. 반면 하나로통신 LG텔레콤 레인콤 아시아나항공 유일전자 등은 약세를 보였다. 이날까지 6일 연속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새롬기술은 11% 가량 급등,작년 11월17일 이후 처음으로 7천원대에 올라섰다. 싸이버텍홀딩스 장미디어 하우리 시큐어소프트 등 인터넷보안 관련주도 강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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