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자는 모두발언에서 “제 자신이 왜소하고 문제점이 많은 점을 보면서 새삼 놀랐다”며 “저의 부족한 점에 통렬히 반성한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가슴 아팠던 것은 국민 여러분께 심려와 실망을 드린 것”이라며 “이번 청문회를 춘비하면서 제가 크게 깨달은 것은 적법 여부보다는 국민의 마음, 눈높이, 입장에서 모든 것을 봐야 한다는 것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청문회 준비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언론인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 것에 대해서도 깊이 사죄의 말씀을 올린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겸손한 마음으로, 의원들의 어떤 말씀도 국민의 말씀이라 생각하고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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