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종합금융은 10월 31일 2014. 4~9월 실적이 별도재무제표기준 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우리종합금융은 2014년 들어 흑자전환에 성공한 이유를 “자산클린화 완료로 2014년 들어서는 대손상각비 부담이 크게 줄었고, 단기여신과 전자단기사채 등 운용자산이 꾸준히 증가하고 조달비용이 크게 하락하여 이자수익이 개선되었으며, 우리은행과 연계영업을 강화하여 IB수수료 수익도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추세를 반영해 한국기업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지난달 우리종합금융의 신용등급을 A-(안정적) 등급으로 한등급 상향조정한 바 있다.
우리종금은 CP, 전자단기사채 등 전통적인 종금사업영역에서 수익을 확대하는 한편 우리은행과의 시너지를 활용하여 IB업무, 특수채권 투자, 미분양아파트담보대출확약업무 등 신규업무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실적 개선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영화 추진과 관련하여 우리종금 관계자는 “우리종금은 우리은행 자회사로 편입되어 민영화가 진행되고 있으므로, 우리은행과의 시너지영업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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