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와 운명 ②>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사주와 운명 ②>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
  • 태인거사
  • 승인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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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전 경기지사의 사주에는 월지(月支)에 겁재(劫財)가 자리하고 있다.

이를 두고 명리학에서는 양인격(陽刃格) 혹은 월겁격(月劫格) 사주라 한다.

겁재란 편인, 편관, 편재와 더불어 사흉신(四凶神)에 속하는 흉신이다.

비록 겁재가 흉신이라고는 하나 그 쓰임을 얼마만큼 적재적소(適材適所)에 잘 배치하느냐에 따라 운명은 극명하게 엇갈리게 된다.

소인배에겐 그저 남을 해하는 흉기가 될 뿐이지만, 대인배에겐 지축을 울리며 전장(戰場)을 진두지휘(陣頭指揮)하는 용맹스런 장군의 검이 되는 이치(理致)라 할 수 있다.

양인격 사주는 관(官)을 용신(用神)으로 써야 귀한 사주가 된다.

관을 용신으로 쓰기 위해서는 우선 사주원국의 기운이 신왕(身旺), 관왕(官旺)한 사주가 되어야 한다.

관은 천간에 투출(透出)되어 그 세력이 왕성함을 요(要)한다.

이는 겁재의 흉한 작용을 통제하기 위함인데 이와는 반대로 관의 세력이 약할 경우, 빈천격(貧賤格)을 면하기 어렵게 된다.

그의 사주원국을 보면 정관이 3위(位)를 자리하고 있고 활동과 재물을 의미하는 식신(食神)과 정재(正財)가  자리하고 있다.

왕성한 정관의 기운과 식신 정재의 영향으로 혹자(惑者)는 신약사주로 볼 수도 있다.

하지만, 월지의 기운은 왕궁에 자리하고 있고 득령(得令) 득지(得地)를 하였기에 신약사주는 아니다.

한가지 흥미로운 것은 내격(內格)이 아닌 외격(外格)으로 구분할 경우 종살격(從殺格) 혹은 종관격(從官格) 사주로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비록 타고난 관운은 좋으나 그가 난제해결의 탁월한 수완도 갖추고 있음을 엿볼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그는 인성이 없는 무인성(無印性) 사주이다.

무인성 사주의 특징은 자의든 타의든 유년시절 학업에 여러장애가 있었음을 암시한다.

허나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이다. 사주원국에 없는 지장간(支裝干)의 인성을 귀하게 썼기 때문이다. 이 부분만 보더라도 그는 노력과 결심이 상당한 사람임을 한눈에 알 수 있다.

사주원국의 일간(日干) 경(庚)은 의리와 권위를 상징한다.

늘 변화를 추구하는 성정(性情)이며 혁명가나 망명가의 사주에서 적잖이 볼 수 있는 글자이다. 년지(年支)와 월지(月支)의 묘(卯)와 유(酉)의 상충(相沖)은 그에게 있어 강한 정신력과 투쟁심을 의미한다.

이는 각종 시국관련 데모에 앞장섰던 모습과 집시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사건 외에도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온 그의 행적에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2014년 갑오년(甲午年)은 그에게 있어 정관운(正官運)을 맞이하는 때이다.

김무성 당대표가 제안한 새누리당의 보수혁신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이 바로 그것이다.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이같은 제안을 받아들이면서 그는 당내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 준비를 하고 있다.
허나 그의 대운(大運)과 세운(歲運)의 운세는 패지에 머물고 있다.

좋지 않은 운에 수락한 감투로 갑오년은 다사다난한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는 겁재의 흉신을 전화위복의 길신으로 바꾸어 버리는 강한의지를 가진 사나이다. 좀 더 낭만적으로 표현하면 진흙밭에서 꽃을 틔우는 연꽃 같은 사람이다.

배팅에 강한 남자 김문수.

특별위원회 위원장직의 수락은 이미 갑오년 정관의 운을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던 대선을 향한 그의 출사표가 될 것이다.

 

太仁居社(태인거사)

네이버 카페 사주와운명의 운영자겸 사주 상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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