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교향악단이 광복 69주년을 맞아 무료 음악회를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대표이사 박현정, 서울시향)은 오는 8월15일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광복 69주년 기념 음악회’를 연다.
이번 음악회는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의 지휘로 올해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우승자인 소프라노 황수미, 신예 피아니스트 임주희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날 무대에는 황수미가 오페라 하이라이트를 선보이며 14세 피아니스트 임주희가 베토벤의 ‘ 피아노 협주곡 3번’(발췌)을 협연할 예정이다.
또한 ‘2014 유럽 순회공연(8월 21~27)’ 프로그램 중 차이콥스키 교향곡 6번 ‘비창’ 2, 3악장과 라벨의 ‘라 발스’를 연주한다.
서울시향 홈페이지를 통해 공연 신청할 수 있으며, 당첨자는 신청자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8월 5일 오후 2시 문자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서울시향은 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8월에 광복절을 경축하고 시민들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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