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仙境(선경) 이곳에 자리잡다
[책소개] 仙境(선경) 이곳에 자리잡다
  • 손부호 기자
  • 승인 2014.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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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춘표 시인의 仙境(선경) 이곳에 자리잡다가 나왔다.
홍 시인의 이번 작품을 통해 남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뛰어난 인물, 역사·문화유산을 소개하며 한 점 신선의 섬이라 불렸던 남해의 진정한 가치를 읽는 이에게 전하고 있다.
 
홍춘표 시인은 발간사에서 남해의 자연자원은 하늘이 우리에게 준 재산이요 문화자원은 조상이 우리에게 준 유산이라며 이렇듯 귀중한 명승과 고적들을 보호하고 애호토록 하는 정신과 자세가 국민과 관광객에게 절실하며 이러한 정신을 일깨우고 그런 분들에게 이바지하고자 이글을 여기에 쓰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남해 문화유적과 민족문화 역사를 우리는 문화 이념으로 고찰해 온 바와 같이 문화민족으로 자아상의 표현을 통해 아끼고 사랑하며 자랑해 나가자고 덧붙였다.
 
홍 시인의 말처럼 책 속에는 남해삼자로 알려진 유자·치자·비자와 망운산, 금산 38경 등 자연자원을 비롯해 금암 최치환 선생과 청남 신동관 선생 등 남해출신 명사들의 삶이 담겨있으며 대국산성과 남해장성, 봉수대, 용문사 등 역사·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도 실려 있다.
 
김성호 전 법무부장관은 추천사를 통해 남해는 자암 김구가 일점선도(一點仙島)라 불렀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며 불교, 유교, 선사의 유적과 유물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는 문화유적의 고향이다. 특히 남해는 유배문학의 산실로 유배와 문학이 만나 새로운 문화를 시작한 곳이기도 하다. 홍춘표 시인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남해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지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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