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證 주간 추천주] 대상, 호텔신라, 현대하이스코
[대우證 주간 추천주] 대상, 호텔신라, 현대하이스코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4.03.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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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001680]
대상의 2013년 4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액 3.6% 증가, 영업이익 320억원(12년 4Q 영업이익 59억 적자)으로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었다. 식품(조미료+청정원), 소재(전분당) 등 본업뿐 아니라 국내외 계열사(대상F&F, 대상베스트코, 인도네시아법인 등)에서 실적이 좋아졌다. 2014년 1Q는 매출액 6.7% 증가, 영업이익 15.1% 증가할 전망이다. 가공식품과 조미료(미원+ 종합조미료)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설날 판매도 좋은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전분당은 국제 옥수수가격 하락(투입기간 3~6개월 시차 있음) 효과로 이익 상승이 이어질 전망이다.
l2013년 많은 악재가 있었지만 대상은 지속 성장을 했다. 2014년 외부 환경(외식 경기, 민간 소비, 정부 규제 등)은 2013년보다 좋다. 대상은 식품이라는 특성상 고성장은 어렵다. 하지만 설비투자, 이자비용 등에 사용하고 남아 주당순자산이 계속 증가하는 지속 성장 가능한 기업이다.

호텔신라[008770]
호텔신라는 세계 3위 창이면세점 진출을 계기로 글로벌 면세시장 내 명성을 새롭게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정성적 요인뿐 아니라 실리적 측면에서도 이번 성과는 재조명될 필요가 있다. 과거 사업장의 위치가 국내에 제한되어 있어 세계 8위 수준의 매출규모에 불구하고 여타 글로벌 면세업체 대비 비효율적인 원가구조를 지니고 있었다. 중장기적으로 해외 면세점 진출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제품 소싱 지역 다변화와 매출총이익률 개선, 원/달러 환율 변화에 대한 마진 변동성 완화가 기대된다. 면세사업의 정상 영업이익률 밴드가 구조적으로 향상될 수 있는 잠재 요인이다.
올해 호텔신라에 있어 실적 모멘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호텔사업은 지난해 one-off 요인이 모두 반영되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턴어라운드가 가시화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 안정화로 지난해 4분기 훼손되었던 면세사업 마진율 회복도 기대 가능하다.

현대하이스코[010520]
해외 스틸 서비스센터 마진 추정치와 강관 수익성을 상향 조정됐다. 현대기아차의 해외 공장 가동률이 여전히 100%를 상회해 해외 스틸 서비스센터 마진 하락이 예상보다 느리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
수소연료전지 차량용 금속분리판 사업, 차량 경량화 등 신사업 확대 가능성은 장기적으로 동사 주가가 실적대비 프리미엄을 받게 할 요소다. 단기적으로 신사업이 급속하게 성장할 가능성은 없다. 그러나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실제로 최근 미국의 연료전지 관련 업체들은 이익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적정 주가 산출은 예상 ROE 14.1%, COE 9.5%를 감안해 산출했다. 베타가 기존의 1.3에서 1.2로 하락해 COE 하락 요인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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