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쏘나타 반란...사전계약 3일 1만대 예약
LF 쏘나타 반란...사전계약 3일 1만대 예약
  • 장희부 기자
  • 승인 2014.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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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신문/장희부 기자] 현대자동차는 뉴제네시스에 쓰인 디자인을 적용한 신형 쏘나타(LF 쏘나타)가사전 계약을 시작한지 3일만에 계약 대수가 1만대를 돌파했다.

현대차는 지난 5일부터 전국 지점에서 사전계약을 받기 시작한 LF 쏘나타는 7일까지 총 1만15대가 계약됐다고 밝혔다.

▲ 현대차 신형 LF쏘나타
앞서 지난 4일 현대차는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에서 열린 신형 LF쏘나타 미디어 설명회를 통해 2009년 YF쏘나타 출시 이후 처음으로 풀체인지 모델인 LF쏘나타를 공개했다.

이날 소개된 LF쏘나타에는 신형 제네시스부터 적용된 '플루이딕 스컬프처 2.0'이 포함됐다. 현대차는 LF쏘나타에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무게가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을 기존 모델 21%에서 51%로 적용해 차체 강성을 강화했다.

차량의 안전성과 함께 주행성능을 한 차원 높였다.  특히 LF쏘나타의 외형 또한 고급 세단의 느낌에 스포티한 매력을 더했다. 내부는 휠베이스 간격을 넓혀 실내 공간을 극대화했으며 운전자 중심 디자인을 구현했다.

 가격은 가솔린 누우 2.0 CVVL 엔진을 단 모델이 2270만~2880만원, 세타 2.4 GDI엔진을 단 모델은 2400만~3010만원 범위 안에서 결정될 예정이다.(자동변속기 기준)

LF 쏘나타의 기록은 지난 2009년 출시된 6세대 쏘나타가 3일만에 1만2787대가 계약된 것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큰 기록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4일 코엑스에서 쏘나타 출시행사를 열고, 25일부터 30일까지는 역시 코엑스에서 역대 쏘나타를 모두 전시하는 ‘쏘나타 모터쇼’도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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