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혁신3개년 계획은 과거 방식과는 달라야"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경제혁신3개년 계획은 과거 방식과는 달라야"
  • 박종준 기자
  • 승인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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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상의 박용만 회장은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은 정부가 계획을 세우고 민이 따르는 과거 방식과는 달라야 한다”고 정부에 주문했다.

박 회장(두산그룹 회장)은 6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이인원 롯데그룹정책본부 부회장, 지창훈 대한항공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초청해 정책간담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경제혁신 추진과정에서 정부와 기업이 상시협력채널을 만들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팀플레이를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한정된 자원으로 혁신과제를 달성하려면 꼭 해결해야 할 핵심과제를 선정, 집중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동·서비스분야의 제도개선을 비롯해 기업가정신 발휘를 위한 규제개혁과 선진국형 벤처생태계 구축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책추진과정에서 중복투자나 정책혼선이 발생하지 않도록 종합조정기능이 강화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오석 부총리는 대한·서울상의 회장단에 ‘경제혁신 3개년계획’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산업계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경제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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