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 "헤드폰 비싸다고 품질 우수한 건 아니다"
소비자원, "헤드폰 비싸다고 품질 우수한 건 아니다"
  • 변성일 기자
  • 승인 2014.03.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크리에이티브(HQ-1600), TDK(ST-550) 등 최대음량 커 사용시 주의 요망

[한국증권신문/변성일 기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용 기기를 통해 음악이나 영화 등을 감상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헤드폰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제품선택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밀폐형) 헤드폰’을 대상으로 음향품질, 최대음량제한, 내구성 등을 시험 · 평가한 결과, 가격에 비해 품질이 형편없는 제품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이 31종의 제품에 음향 품질을 검사한 결과,  슈어(SRH550DJ, 107,650원), 젠하이저(PX-360, 134,600원), 파이오니아(SE-MJ711, 35,900원), 필립스(SHL-3105, 39,930원), 등이 음향품질 매우 우수했다.

 크리에이티브(HQ-1600), TDK(ST-550) 등 일부 제품의 경우 최대 음량이 다른 제품에 비해 커 사용 시 주의가 필요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품질보증기간은 제품별로 최소 3개월에서 최대 2년까지. 특히 소니, 슈어, 젠하이저 등 3개 브랜드 제품은 품질보증기간이 2년으로 다른 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어 소비자에게 유리했다.

 한국소비자원의 ‘(밀폐형) 헤드폰’에 관한 가격 · 품질 비교정보는 공정거래위원회 ‘스마트컨슈머(www.smartconsumer.go.kr)’ 내 ‘비교공감’란을 통해 제공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