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삼규 대한건설협회 회장(이화공영㈜ 대표)이 26대 차기 협회 회장으로 재선출됐다.
18일 대한건설협회는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제56회 정기총회'를 통해 대의원 만장일치로 추대된 최삼규 현 회장을 26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앞서 지난달 14일 협회 회장추대위원회는 만장일치로 최삼규 회장을 차기 회장 후보로 선정했다.
최 회장은 "정부가 추진중인 '경제혁신 3개년 계획'과 연계해 타산업과 융·복합을 통한 새로운 건설일감을 만들어나가겠다"면서 "최저가 낙찰제를 대신할 종합심사제 낙찰률을 80%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하고 적정 이윤이 보장되는 경영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경기도 화성 출신으로 1971년부터 이화공영㈜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협회 제 15∼19대 대의원과 16대 윤리위원장, 2009년 대한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회장을 지냈다.
한편 건설협회는 상근 부회장에 정내삼 전 국토해양부(현 국토교통부) 건설수자원정책실장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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