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준금리가 인하됐다.
한국은행은 9일 김중수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통화위원회를 개최해 기준금리를 종전 2.75 포인트에서 0.25%포인트 인하한 연 2.50%로 결정했다. 이는 7개월 만이다.
이에 대해 금융통화위원회는 "앞으로 이번 금리인하와 추가경정예산을 포함한 정부의 경제정책 효과를 면밀하게 점검하면서 경제주체들의 심리를 개선하고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저성장 지속으로 성장잠재력이 훼손되지 않도록 하는 가운데 중기적 시계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물가안정목표 범위 내에서 유지되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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