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화재, 이익반등. 인보험 신계약 상승이 포커스
메리츠화재, 이익반등. 인보험 신계약 상승이 포커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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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14,150원, 목표주가 17,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유지, 업종 내 Top pick 유지
 
메리츠화재 (000060.KS) 11월은 자동차 손해율 상승으로 이익이 부진했다. FY3Q를 저점으로 반등이 예상된다.
자동차 보험 부문의 실적 부진은 겨울철 사고율 상승과, 상반기의 자동차 보험료 인하 및 마일리지 보험 도입으로 직ㆍ간접적인 보험료 약 4% 인하 영향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당 경과보험료가 전년대비 감소하면서 손해율이 상승 사이클 국면으로 진입했다.
4~11월 누계 당기순이익은 1,017억원(-15.9% y-y)으로 연간 순이익은 가이던스(1,950억원)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이는 동기간 예상보다 신규 인보험 판매량이 커져(+45% y-y) 추가상각(현재까지 546억원 발생)이 발생하였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익이 부진해 보일 수 있지만, 향후 비용 감소를 의미하므로 펀더멘털 변화는 없다.
오히려 인보험 판매 기조가 지속되었다는 점에서 향후 보험이익 체력은 탄탄해졌다고 판단한다.
점진적으로 이연 한도가 증가하므로 추가상각은 10월을 정점으로 하락 추세에 있다.
따라서, 비용의 조기 인식으로 인한 이익 감소 영향은 FY3Q가 정점이 될 것으로 판단되며, FY4Q부터 이익 반등이 예상된다.
 
우리투자 리서치는 메리츠화재에 대해 업종 내 Top pick 의견을 유지한다.
메리츠화재가 인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 구성 시 비용의 조기 인식(추가 상각), 그 이후 이익 체력이 레벨 업되는 상황은 이미 2009~2011년에 입증된 현상이다.
과거의 경험을 신뢰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일시적 PER의 상승(FY12 예상 기준 8.9배)이 부담스럽지 않은 구간으로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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