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탈옵틱, 거칠 것 없는 실적 개선세
디지탈옵틱, 거칠 것 없는 실적 개선세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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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16,150원
 
금년 7월 상장한 디지탈옵틱 (106520)은 광학기술 기반의 렌즈업체로 전방산업 확대에 따라 고성장을 지속할 전망이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와 카메라모듈 고화소 트렌드 수혜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단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출하량 증가와 13M 신제품 출시에 따른 제품믹스 개선으로 양호한 수익성이 유지될 전망이다.
 
4분기 실적은 매출액 290억원(+49.5% YoY, +24.0% QoQ), 영업이익 42억원(+84.0% YoY, +27.3% QoQ)의 호실적이 예상된다. 갤럭시S3 렌즈모듈 매출 호조와 갤럭시노트2 렌즈모듈 매출 가세가 실적개선의 주요 원인이다.
2013년 실적은 매출액 1,206억원(+46.5% YoY), 영업이익 171억원(+48.2% YoY)이 예상된다. 삼성전자 스마트폰 판매량이 2012년 21.8천만에서 2013년 31.0천만대로 42.2% 증가하고, 삼성전자내 2013년 8M 이상 고화소 카메라모듈 소비량이 2012년 대비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또한, RIM사의 8M 렌즈 표준화로 채택됨에 따라 2013년부터 RIM향 매출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편 디지탈옵틱은 렌즈모듈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2013년 상반기 생산능력을 20% 확대할 예정이다.
 
디지탈옵틱은 현대차와 기아차에 전방 카메라 렌즈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옵션인 전방 카메라 장착률이 아직까지 낮기 때문에 자동차용 렌즈모듈 매출액은 2012년 11억원, 2013년 20억원에 그칠 전망이다. 그러나 2014년 매출액은 123억원으로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국내뿐 아니라 다수의 해외 업체에 다양한 차량용 렌즈모듈 납품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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