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지주 4분기, 일회성비용 불구 펀더멘털 안정
DGB금융지주 4분기, 일회성비용 불구 펀더멘털 안정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투자 리서치
현재주가 14,400원, 목표주가 19,000원 유지, 투자의견 Buy 유지
 
DGB금융지주 (139130.KS)는 자산건전성 양호한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DGB금융 4분기 순이익은 457억원(-5.3% y-y, -42.2% q-q)으로 컨센서스 546억원을 다소 하회할 것으로 추정되나 이는 일회성 충당금 적립 영향으로 판단된다.
4분기 원화대출금은 1.4% q-q 성장(8.3% ytd)하여 연간 8.0% 성장 계획에 부합. 4분기 순이자마진은 2.68%(-2bp q-q)로 마진하락 압력 둔화가 예상된다.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없다면 현 수준에서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
 
4분기 충당금순전입액은 432억원으로 추정된다. 부실채권 상매각 등 계절적 충당요인 이외에 파생상품 및 일부 경기민감업종 익스포저에 대한 일회성 충당규제 영향, 즉, 추가충당 약 80~100억원으로 판단된다.
연말 NPL비율은 1.03%로 추정되며 NPL가이던스 비율 1.28% 하회가 예상된다. 연말 연체율 역시 0.7%(9월 0.95%)로 하락 예상되어 자산건전성 개선 추세다. 2012년 주당 배당금액은 300~350원 수준(배당성향 14~17%)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DGB금융지주는 2013년에 순이자마진 안정화가 관건이다.
2013년 순이익은 2,976억원으로 연간 EPS성장률은 5.0% y-y로 추정된다.
2013년 대출성장은 약 9.0% 수준으로 예상되며 대구경북지역 8.0% 내외 대출성장과 더불어 역외지역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NIM은 2.67% 추정된다.
안정적 자산건전성 추세로 인해 2013년 대손비용률은 10bp y-y 하락이 예상된다.
한편, 지역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경남은행 인수 가능성은 단기적으로 크지 않다고 판단된다.
2013년 ROE는 11.2%로 추정되며 전일 종가기준 12개월 Forward PBR 0.69배 수준이다. 투자의견 Buy 및 목표주가 19,000원을 유지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