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금융, 2013년 이익성장이 가장 큰 은행
BS금융, 2013년 이익성장이 가장 큰 은행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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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목표주가 17,500원 유지, 투자의견 매수 유지, 업종 내 탑픽 유지
 
BS금융 (138930.KS)은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없다면 4분기 이후 마진 안정세가 예상된다.
BS금융의 4분기 순이익은 655억원, 2012년 연간 순이익은 3,745억원으로 추정된다.
4분기 순이익은 충당금 추가적립 여부, 일회성 판관비 증가분에 따라 다소 가변적이나 최대한 보수적으로 추정해도 600억원 이상은 달성이 예상된다.
4분기 NIM은 2.60% 수준으로 전분기대비 10bp내외 하락이 예상되며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없다면 4분기 이후 마진 안정화 예상된다. 근거는 월 중 순이자마진이 9월 2.62%, 10월 2.58%, 11월 2.61%로 최근 안정화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4분기 대출성장은 부실채권 상매각을 감안하더라도 1.6% 이상 예상되며 2012년 연간 대출성장률은 약 13% 내외로 업종 내 탁월한 성장세를 시현했다.
 
BS금융은 탁월한 자산 성장세와 지역 서민금융 내연 확대가 이익성장의 동력이다.
2013년 BS금융의 순이익은 4,044억원(+8.0% y-y)으로 업종 내 경상적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크고 ROE 역시 11.8%로 업종 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녹녹치 않은 규제환경과 대내외 경기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2013년 BS금융의 순이익 증가 이유는 첫째, 업종대비 높은 대출성장률 (2013년 9.6% 추정)로 인해 NIM안정에 따른 이자이익 증가속도가 빠르기 때문이다.
둘째, 가맹점수수료 인하 규제 등 업황 여건이 어려운 신용카드 사업비중이 낮아 감익 등 부정적 영향이 적기 때문이다.
셋째, 자회사인 BS캐피탈 및 BS저축은행을 통한 지역 서민금융 부문 내연 확대 영향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올 연말 대선 결과에 따라 향후 경남은행 분리매각 여부에 따른 M&A 불확실성이 있으나 당사의 판단으로는 설사 분리매각을 추진하더라도 그 목적이 지방 금융활성화를 위한 독립적 지역은행 체제 구축에 있으므로 경남은행 인수 가능성과 Overpayment 리스크는 낮은 것으로 보인다.
2013년 ROAE는 11.8%로 추정되며 전일 종가기준 12개월 Forward PBR 0.67배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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