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운송, 11월 인천공항 수송통계
항공운송, 11월 인천공항 수송통계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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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인천공항 11월 여객수송량은 전년대비 11.4% 증가한 314만명을 기록했다.
일본(-1.8%)과 오세아니아(-7.6%)를 제외한 대부분의 노선이 플러스 성장을 이어갔다. 영토
분쟁 갈등으로 일본노선은 2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지만, 동남아노선과 중국노선은 전년대비 21.9%, 12.7% 증가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본노선에 대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매출 비중은 각각 14%, 19%이다.
 
인천공항 11월 화물수송량은 22만톤으로 전년대비 3.5% 증가했고,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다.
오세아니아, 일본, 유럽노선은 각각 -29.4%, -8.2%, -4.0%로 부진했지만, 중국, 동남아, 미주노선은 각각 +9.8%, +8.9%, +4.0%로 플러스 반전에 성공했다. 그 동안 경기 회복 지연으로 항공 화물 회복이 늦어졌지만, 연말 쇼핑 성수기를 기점으로 완만한 상승세 전환이 기대된다.
 
항공업종 투자의견 비중확대, Top pick 대한항공을 유지한다.
대한항공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경쟁사대비 태평양 노선 경쟁력이 높으며, 신형기 도입으로 연료비 부담이 낮아질 전망이다. 또한, 최근 원화강세는 영업 및 세전이익 개선(100원 하락시 영업이익 1,800억원, 세전이익 7,500억원)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다만, 최근 일본노선 수요 급감으로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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