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2013년 강한 레버리지 구조에 주목
현대백화점, 2013년 강한 레버리지 구조에 주목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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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 리서치
목표주가 200,000원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현대백화점(069960.KS)은 2013년 상반기 업종내 Top picks의 하나로, 12개월 목표주가를 180,000원에서 200,000원(2013년 목표PER은 12.7배)으로 상향한다.
이는, 실적 전망치 상향과 자산가치 상승(홈쇼핑과 현대HCN 등 자회사 최근 1개월 평균 주가)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다.
본격적 소비회복에 아직 시간 필요해 보이나, 현대백화점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이다. 이는 2013년 PER이 9.3배로, 업종 평균(10.0배) 하회, 경량화된 비용구조로 강한 영업레버리지, 2012년 4분기 실적모멘텀의 회복 가시화, 지속적인 공급면적 확장, 즉, 2013년 코엑스 증축 완료, 2014년 김포아울렛, 2015년 광교&판교점 등에 주목된다.
 
무역점 공사의 부정적 영향 이어지고 있으나, 낮은 base, 비용절감과 전년동기 일회성 비용(명퇴금, 성과급 지급주기 변경 등) 등에 따라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 예상된다. 신규 충청점은 9월부터 이익 시현 중이다.
 
2013년 이익회복세가 기대된다.
2013년 EPS를 15,709원(11.5% y-y)로 1.7% 상향, 기존점 성장세 가정을 2% y-y로 기존(1.5% y-y)에서 다소 상향했다. 전년의 낮은 base(0.0%)와 완만한 소비 부진 해소, 무역점의 증축 완료 및 청주점의 연간 영업 전개 효과(2012년 -51억원, 2013년 60억원) 등으로 양호한 이익증가세 시현 기대된다.
 
무역점의 2012년 기존점 성장세는 약 -6% y-y, 확장 공사 영향으로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확대가 기대된다.
신규 매장(기존의 50%)은 12월부터 2013년 7월까지 층별로 순차 완료 예정이다. 공사 영향 제거와 신규 면적 감안시 무역점의 실적 기여는 2013년 하반기로 가면서 점차 확대된다.
한편, 김포아울렛(2014년, 39,669 m²) 개점 확정에 이어 송도아웃렛도 개점 확정이다. 아웃렛은 중기적으로 5~6개점 이상 출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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