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동제약, 주주 친화적인 중견 제약사
경동제약, 주주 친화적인 중견 제약사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한금융투자 리서치
경동제약 (011040)은제네릭 시장에 조기 침투한 중소형 제약사이다.
동사는 1976년 설립되어 고혈압 치료제 및 소화기관용제 중심의 퍼스트 제네릭 업체로 전문의약품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제네릭 시장에 초기에 진입하여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높은 회사다. 내수 판매가 90% 이상이고 수출은 10% 미만이다. 그 외 겨울 스포츠 용품 판매도 하고 있는데 총 매출의 9% 수준을 차지하고 있다.
 
2013년 매출 1,305억원(+2.1%, YoY), 영업이익 265억원(+3.8%, YoY) 전망이다.
경동제약의 4분기 매출액은 352억원(-0.9%, YoY)으로 전년 동기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대부분의 주요 품목들이 약가 인하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2013년 매출액은 1,305억원(+2.1%, YoY), 영업이익 265억원(+3.8%, YoY)을 전망한다. 제네릭 품목의 약가 인하와 경쟁 심화로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의 성장은 어렵기 때문이다.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소화제 ‘레바미드정’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약가가 인하되어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경동제약은 주주 친화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할 계획이다.
중간배당금 주당 100원과 연차배당금 주당 400원의 배당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현 주가 수준으로 배당수익률이 약 2.7% 수준으로 배당 측면에서는 관심을 가질 만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