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분기 수준 어닝 예상
신한지주, 계절적 요인에 따라 전분기 수준 어닝 예상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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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 리서치
순이자마진 하락에 대한 우려는 지속이 불가피하다.
10월 기준 원화대출 성장률은 약 3.6%(YTD)(가계 4.5%, 기업 2.8%)이며 연간 4% 이내의 성장이 예상된다.
4Q NIM은 전분기 대비 10bp하락 예상.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영향으로 마진 하락이 지속되고 있으며, 조달금리의 하방경직성으로 마진 보완이 쉽지 않다.
추가적인 기준금리 인하가 예상되어 마진 하락세는 지속될 수 밖에 없으며, 기술적 반등이 가능한 2013년 상반기까지 이자이익 약세는 불가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계절적 추가충당금 부담 있어 대손비용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
10월 연체율은 0.85%로 전월 대비 6bp 상승함. 기업 연체율이 14bp 상승했지만 웅진그룹 여신의 연체가 반영된 결과이며, 실제 건전성에 대한 부담은 적다.
금융감독원 요구에 따라 NPL은 1.23%까지 축소시켜야 하는데, 3분기 기준 NPL이 1.27%인 점을 감안하면 매/상각은 경상적 수준에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4Q 계절적 요인에 따른 추가충당금 적립 부담이 있어 대손충당금에 대한 부담은 전분기대비 개선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퇴직급여충당금 부담이 소폭 남아있지만 지난 3분기 선제적 반영에 따라 부담의 정도는 크지 않고, 임금 인상분 반영 이외의 비용 발생분 없어 판관비 부담이 낮다.
 
가맹점 수수료요율 인하에 따른 순이익 감소는 충분히 헷지가 가능하다.
중소가맹점의 수수료요율 조정은 현재 진행 중이며, 12월 22일부터 시행되어야 하는데, 대형 가맹점 수수료요율 인상폭과 기준원가에서 인하 가능한 수수료 요인을 감안할 때 수수료요율은 약 1.5~2.0% 수준에서 책정될 것으로 추정된다.
수수료요율 변경 후 연간 순이익 감소분은 약 1,500억원(세전)로 예상되는데, 400~800억 수준의 비용절감을 통해 보완 가능. 또한 비자카드 매각가능 이익 3,300억원(세전)을 감안하면 수수료요율 인하로 인한 손실은 커버 가능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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