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제약, 제네릭에 개량신약을 더하다
유나이티드제약, 제네릭에 개량신약을 더하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2.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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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리서치
유나이티드제약 (033270)은제네릭 중심의 완제의약품 업체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1987년 설립된 순환기 중심의 제네릭 업체로 전문의약품 제품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총 매출에서 국내 판매액이 약 85%를 차지하고 있으며, 수출도 15%로 해외 사업 부문에서도 양호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향후 개량 신약 발매에 따라 외형과 수익성 모두 성장세가 기대되는 업체다.
 
4분기 매출액은 383억원(+1.4%, YoY), 영업이익 62억원(+197.2%,YoY)을 전망한다. 이는 계절적 성수기로 항생제와 순환기계 제품들의 판매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영업이익은 기저 효과에 따라 증가할 전망이다.
2013년 매출액은 1,532억원과 영업이익 25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8.3%, 14.5% 증가가 기대된다. 2013년 7월에 주요 품목인 ‘뉴부틴’의 약가 인하가 예정되어 있지만, 개량신약인 ‘클란자 CR’ 등 신제품 효과로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 또한, 2013년 상반기에 신공장 증설이 완료되면 수탁 생산에 따른 매출도 늘어날 전망이다.
 
유나이티드제약은 매출 대비 약 13% 수준의 연간 190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자하고 있다. 연구개발을 지속해 개량신약으로 타 중소 제약사들과 차별화를 이룬다는 계획이다. 연 평균 약 100억원의 개량신약 개발 비용을 투입해 2015년까지 개량신약을 현재 2개에서 10개로 늘린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향후 개량 신약 출시로 한 단계 도약하는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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