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진로발효, 배당 투자•밸류에이션 매력 겸비
[교보證] 진로발효, 배당 투자•밸류에이션 매력 겸비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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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발효는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제조업체이다.
국내 10개의 주정 제조업체 중 16.5%의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주정 생산 기업이다.
 
주정 가격 인상 효과는 진로발효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고, 환율 하락 수혜가 예상된다.
2008년 이후 4년만에 인상된 주정 가격 인상 효과와 주정 생산량 전년동기대비 2.1% 상승 효과로 2012년 매출액은 780억원 예상된다. 2012년 영업이익은 110억원 수준이다. 진로발효가 평상시보다 높은 영업이익을 낼 수 있느냐는 수입 원재료 구입 비용 절약 여부에 달려 있는데, 2012년 원재료인 타피오카와 조주정 가격이 전년보다 각각 18.6%, 1.3% 하락하여 영업이익 개선에 우호적인 환경. 최근 원/달러 환율이 1,100원 수준까지 하락한 점도 긍정적이다.
 
주당배당금 1,000원 이상 가능성 높아 배당 투자 매력과 밸류에이션 매력을 겸비하고 있다는 의견이다.
 
2012년 순이익은 130억원(30% y-y) 전망이다. 순이익 증가의 주요 원인은 2012년 1분기 영업외수익(양식장 매각) 66억원 때문이다.
연초 650억원 규모의 유상감자 시행으로 연간 30억원 수준의 금융수익은 발생하지 않을 예정이다. 주정 가격 인상으로 2013년 순이익은 1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2012년 주당배당금은 500~1,600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08~2010년과 같은 수준인 주당배당금 1,000원(시가 배당률 8.0%)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하고, 이를 넘어 1,000원 이상이 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연말이 다가올수록 높은 주당배당금이 예상되는 진로발효의 배당 투자 매력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저 효과로 영업이익의 증가가 전망되고 유상감자로 주식수와 자본이 감소하여 밸류에이션 매력도 겸비하고 있다고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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