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현대제철, 3Q바닥 이익 개선 확신
[교보證] 현대제철, 3Q바닥 이익 개선 확신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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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현대제철에 대해 목표주가는 실적추정 및 적용 Multiple 하향을 감안해 121,000원으로 12.3% 하향하나, 투자의견 매수 및 철강업종 Top Pick을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3기 고로 가동 이후인 14년 EPS에 PER 10배(이전 11배)를 적용한 뒤 12년 말로 현가화한 후, 비 업무 자산인 모비스 지분(5.66%)가치를 더해줬다. 중기 원료가격 하향 안정화로 13년 마진 개선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국가격 및 고로마진 상승 반전이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다. 추후 고로 마진이 상승하면서, 13년 3분기 가동될 3기 고로에 대한 긍정적 시각 전환도 기대 요소이다.
 
간과하지 말아야 할 부분은 중국가격 상승, 절대적으로 낮은 철강 및 원료가격 현대제철은 주가와 상관성이 높은 중국 철강가격은 이미 9월부터 상승전환 했다. 9월 저점대비 열연과 철근 중국 유통가격은 저점 대비 14.5%, 11.0% 상승했다. 덕분에 미국 및 국내 유통가격도 바닥을 잡는 모습이다. 여전히 철강 및 원료가격이 절대적으로 낮은 가격임에 주목해야 한다. 3분기 일본 및 중국 철강업체는 BEP를 하회하는 실적 시현에 불과했다. 석탄 Spot 가격도 주요 광산 원가를 하회하고 있어 호주 폭우 가능성을 배제하더라도 중국의 석탄 Re-stocking 과정에서 상승 가능
성이 높다. 이미 9월 이후 철광석 Re-stocking 과정에서 철광석은 중국 생산 원가 수준을 회복했으며, 중국 내 Spot 고로 마진도 톤당 4만원 가량 상승했다.
 
3분기 별도 매출액은  영업이익 기준 교보증권 및 컨센서스를 각각 3.4%, 6.0% 하회했으나, 철근 및 반제품 판매가 9월 가격 하락 분위기, 폭우 등으로 예상보다 부진한 데 기인한다. 10월에는 11월까지 가격 협상 종료, 성수기 등으로 양호한 철근 판매를 시현하고 있다. 시황부진에도 전체 내수 판매 비중은 76.4%로 전 분기대비 2.3% 상승했다.
 
3분기를 바닥으로 이익 증가가 2013년 2분기까지 진행될 전망이다.
또한, 2013년 3분기 말에는 3기고로가 가동된다. 3~4분기 국제 시황에 후행하는 내수가격 하락이 일단락 된 후, 2013년 1분기부터 수요업체 가격 저항 감소로 고로사 이익 수준은 이전보다 상승할 것이다.
4분기는 판매 증가와 일회성 비용 미 반영, 열연 내수 비중 상승이 분기 이익 증가를 견인하고, 2013년 1분기에는 저가 원료 투입으로 고로 마진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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