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넥센타이어, 4분기는 다르다
[신영證] 넥센타이어, 4분기는 다르다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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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3분기 넥센타이어의 매출액은 UHPT 매출액 비중이 2.3%p QoQ 증가하면서 sales mix가 좋아졌음에도 유로화 약세, 현대기아차 파업에 따른 OE 물량 감소 등으로 인해 추정치를 다소 하회한 4,503억원(+22.9% YoY)을 기록하였다.
하지만, 생산능력 확대에 따른 외형 성장 추세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 전분기대비 원재료투입가격이 4.4% 하락하였음에도 영업이익률은 전분기대비 0.7%p 하락한 11.4%를 기록했다.
매출 감소 요인과 함께 글로벌 수요 둔화에 따른 인센티브 증가(전분기대비 30억원 증가)가 수익성 하락을 야기했다. 영업이익 하락에도 기말환율 하락에 따른 외환관련이익 발생으로 인해 세전이익은 전분기대비 증가한 514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 1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넥센타이어는 3분기부터 영업이익 기준을 K-IFRS 기준 변경 전으로 다시 바꾸었다. 이에 따라 영업단에 포함된 기타영업손익이 영업외 단으로 분류되어 표시된다.
 
신영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해, 3분기 실적을 토대로 2012~2014년 연간 실적 전망을 조정하였다.
원화 강세, 인센티브 비용 증가 요인을 감안하여 영업이익은 2012~2014년 각 11.3%, 13.8%, 7.9% 하향 조정하였고, 동기간 EPS는 각각 각 8.7%, 13.5%, 7.8% 하향하였다. 이에 따라 투자의견 매수A는 유지하나 목표주가는 기존 26,000원에서 23,000원으로 하향하였다. 목표주가는 동사의 성장성을 감안하여 12개월 forward EPS에 Target PER 15.0배(동사의 과거 PER밴드 상단 평균)를 적용하여 산출하였다. 수익성은 단기 수요 둔화를 감안하여 하향 조정하였지만 중장기 성장스토리는 변함없는 만큼 Target multiple은 변경하지 않았다.
 
4분기에도 원재료투입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기 때문에 넥센타이어의 수익성은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
3분기에는 원재료투입가격이 4.4% 가량 하락하였고 4분기에도 3.9% 추가 하락이 기대되기 때문에 영업이익률은 인센티브 지급전 기준 13.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1년 인센티브가 140억원 수준이었고 2012년은 150억원으로 가정하였다. 창녕공장은 4분기 BEP 달성이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미쯔비시 랜서에 OE 납품이 9월부터 시작되었고 2013년에는 피아트 MPV 차종에 납품이 시작되는 등 꾸준히 해외OE 고객을 확대시켜가고 있다.
현 주가는 2012년 실적기준 PER 12.1배지만 2013년에는 PER 10.6배로 하락하고 중장기 성장성이 매력적인 만큼 매수 전략은 여전히 유효하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주가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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