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넥센타이어, 중장기 모멘텀. 가격 메리트
[교보證] 넥센타이어, 중장기 모멘텀. 가격 메리트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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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넥센타이어에 대한 투자의견 ‘Trading Buy’를 유지한다. 목표주가는 기존 23,000원에서 21,000원으로 8.7% 하향 조정한다.
이는, 예상 환율 및 Marketing 비용 조정에 따른 2013년 수익 추정치 하향을 반영했기 때문이다. 해당 목표주가의 implied PER은 12개월 F.PER 기준 11.1배이며, 전일 종가 대비 23.2%의 상승 여력이 존재한다.
 
넥센타이어의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매출액 4,503억원(yoy+22.9%), 영업이익 513억원(yoy+77.0%), 영업이익률 11.4%(qoq-0.7%p)를 기록했다. 외형과 달리 수익성 측면에서 교보증권 및 시장 추정치를 하회했다.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qoq-4.4%)보다는, 산업수요 부진에 따른 3분기 Marketing 비용(Dealer incentive) 증가, 원화 강세(달러, 유로), 현대/기아차 파업 등 부정적 요인이 더 크게 작용했기 때문이다.
연결기준 4분기 실적은 매출액 4,614억원(yoy+15.0%), 영업이익 471억원(yoy-8.2%), 영업이익률 10.2% 수준으로 추정한다. 외형성장은 창녕공장 가동 영향으로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 수익성은 원재료 투입단가 하락세 및 창녕공장 정상화(BEP 도달)로 인한 개선에도 4분기 연말 성과급 반영(140억 수준)으로 영업이익률은 전기 대비 0.8%p 정도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넥센타이어 주가는 1개월 간 12.6% 하락했다(Kospi-4.2%). 넥센타이어의 중장기 성장 모멘텀을 고려 시 가격 메리트 부각이 가능한 시점이다.
다만, 미국 내 중국산 타이어 특별관세 철폐에 따른 경쟁 심화 우려, 미진한 Global 타이어 수요 회복세 등은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경쟁 심화 우려는 신규 공장 가동률 유지를 위한 적극적 Marketing 가능성이다.
또한, 한국타이어 대비 23%를 할증한 프리미엄 수준이 여전히 유지되는 점도 주가 상승 제한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투자의견 ‘Trading Buy’, 목표주가 2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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