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동부화재, 업종 내 탑픽 유지
[교보證] 동부화재, 업종 내 탑픽 유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1.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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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화재는 IFRS 개별기준 2012년 7~9월 2분기 당기순이익 1,303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31.8%(+315억원)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비해서도 15.9%(+179억원)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투자영업이익 및 손해율 개선 때문이며, 전분기 대비 증가한 이유는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IFRS기준 FY2012 2Q 동사의 전체 손해율은 83.4%로 전년 동기에 비해 0.6%p 개선되었으며, 전분기와는 비슷한 수준을 시현했다. 보종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 손해율은 전년 동기 대비 6.1%p 하락했으나, 전분기 대비 14.3%p 상승했는데, 태풍 및 풍수해 피해액(약 30억원) 발생에 기인한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8.2%로 전년 동기 대비 3.8%p 개선되었는데, 태풍으로 인한 피해(15억원)가 발생했으나 IBNR 적립금 환입(81억원) 효과로 감소했다.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전분기에 비해서는 0.8%p 소폭 상승했다.
 
장기보험 손해율은 85.4%로 전년 동기 대비 0.6%p 상승했으나 전분기 대비 0.8%p 개선세를 시현했다. 상반기 동부화재의 장기신계약 매출은 월평균 60억원 수준으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동부화재의 2012년 2분기 사업비율은 17.1%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0.4%p, 0.8%p 상승했는데, 퇴직급여충당금 설정 반영에 따른 일회성비용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보통 동사는 퇴직급여충당금 설정을 연간 단위로 하였으나 이번에 50%를 적용한 것으로 처리될 비용이 선반영 되어 하반기 부담이 줄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동부화재의 2012년 2분기 투자영업이익이 증가했는데, 그 이유는 이익수익이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29.9%, 6.8% 증가했기 때문이며, 매도가능증권 처분손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동부화재는 9월 투자 영업이익은 월평균 대비 다소 하락하였는데, 웅진홀딩스 BW 손실 처리(99 억원) 및 대우건설 인수 금융PEF 관련 감액 손실(160 억원) 등 일회성 손실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를 감안한다면 월평균 대비 높은 수준의 투자영업이익을 시현한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10월말 기준 동사의 운용자산은 16조원으로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각각 32.5%, 6.4% 증가하면서 견조한 상승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교보증권은 동부화재에 대해 투자의견 ‘Buy’를, 목표주가 ’62,000원’을 유지하며, 업종내 Top picks 도 유지한다. 이는, 첫째, 높은 비용효율성 및 장기보험 성장을 기반으로 한 지속적인 운용 자산 증가로 인한 안정적 실적 모멘텀 지속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둘째, 최근 자동차보험 점유율 2위 시현 등 점유율 확대를 위한 노력의 가시화도 기대되기 때문이다.
셋째, 9월 실적 361 억원이 상반기 월평균보다 다소 하락했지만 일회성 요인 즉, 투자 및 사업비를 감안한다면 여전히 영업수익에서 양호한 수익을 시현하고 있기 때문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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