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LG전자, 장기적 관점의 보유 가능한 국면
[신영證] LG전자, 장기적 관점의 보유 가능한 국면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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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LG전자에 대해, 분기별 영업이익 수치에 마음 졸이지 않고 장기적 관점에서 보유 가능한 국면이라는 판단이다.
 
과거 LG전자 주가의 역사적 PBR 저점 밴드 수준이 1.3배인 점을 감안하면 현재 2013년 PBR 0.9배 수준인 주가는 강한 하방 경직성을 나타낼 수 있어 분기별 영업이익 수치에 마음 졸이지 않고 장기적 관점의 보유가 가능한 국면인 것으로 판단된다.
 
2012년 2분기 영업이익 감소 우려는 선반영되어, 2013년 영업이익이 14.6% 증가할 전망이다.
LG전자는 2012년 3분기에 유럽 경기 침체 영향으로 TV 매출이 감소하여 매출 12.7조 원(yoy -1.8%, 뱁 -`1.5%), 영업이익 2,210억 원(yoy 흑자전환, qoq -36.8%)을 기록할 전망이다.
LG전자 영업이익은 2012년 4분기까지 감소하다 2013년 1분기부터 다시 상승 추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측된다. 올 하반기까지의 영업이익 감소 우려는 LG전자의 2013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14.6% 증가한 1.40조원으로 개선될 전망임을 감안할 때 더 이상 주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으리라 판단된다.
관심을 모으고 있는 휴대폰 부문의 영업이익은 약 50억 원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나 흑자가 나든 적자가 나든 소폭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는 2ND Tier 업체 중 3위 안에는 들 수 있을 전망으로, LG전자의 HW 제조 능력에 대해 과소평가하지 말아야 한다.
LG디스플레이(디스플레이 패널), LG화학(배터리), LG이노텍(주요 부품) 등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관계사를 보유한 동사는 각성할 수 있는 계기만 마련되면 언제든 치고 올라갈 수 있는 잠재력을 갖추고 있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와 Apple의 빅2를 제외한 주요 Second tier 업체들(Huawei, ZTE, HTC, RIM, Nokia, Sony, Motorola 등)과 치열한 경쟁을 지속하겠지만 LG전자의 하드웨어 제조 경쟁력을 감안할 때 2nd Tier 업체 중 3위 안에는 들 수 있을 전망이다.
평가와 관심은 유행처럼 변할 수 있고 LG전자가 과거에 휴대폰 경쟁력 강화는 등한시하고 마케팅에만 집중하는 실수를 범해 그간 참담한 실패를 맛보긴 했었지만, 오랜 기간 내재된 실력이 단기간에 사라지지 않는 것이라는 것이 보다 일반적인 견해이다.
 
신영증권은, LG전자에 대해 BUY 투자의견 및 12개월 목표주가 101,000원을 유지한다. 이는 12개월 Forward BPS 78,457원에 역사적 PBR 저점 밴드 1.3배를 적용한 수준이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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