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銀 주식투자로 20% 수익 .. 상반기 1조투자
국민銀 주식투자로 20% 수익 .. 상반기 1조투자
  • 한국증권신문
  • 승인 2003.12.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은행이 올해 상반기중 증시에 투입한 1조원 가운데 지금까지 5천억원을 처분,평균 20%의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주식시장에 투입했던 1조원 중 7월부터 9월말까지 5천억원을 처분해 19.9% 수익률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아직까지 보유중인 5천억원도 현재 약 20%의 평가수익률을 거두고 있는 상황이지만 이를 언제 얼마나 처분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가 없다고 덧붙였다. 국민은행은 이외에도 지난 5월 KELS에 2천억원을 새로 투입하고 지난달에는 주식 처분 자금 중 일부(5백억원)를 다시 증시에 투입,현재 원금기준으로 7천5백억원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올 연말 결산을 앞두고 국제결제은행(BIS)기준 자기자본비율 등을 맞추기 위해 현재 보유중인 7천5백억원의 일부를 처분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일정과 규모는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시장분위기를 위축시키면서 주식을 처분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국민은행은 북핵문제 사스(SARS) 이라크전쟁 등으로 주가가 추락하고 있던 올2월 3천억원을 주식시장에 투입한 이후 3월10일 2천억원 3월18일 3천억원 4월28일 2천억원 등 총 1조원을 증시에 투자했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