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감 시황] Kospi 상승세, 원/달러 환율 하락세
[장마감 시황] Kospi 상승세, 원/달러 환율 하락세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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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지속되고, 중국의 3분기 GDP가 시장예상에 부합한 수준으로 나오며 시장 불안감 해소, Kospi 지수는 사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외국인이 전일에 이어 소폭 매수세로 전환한 가운데 금일도 연기금, 국가지자체가 수급 주체가 되어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업종별로는 그 동안 소외되었던 조선 업종의 수익률이 강세를 보였고, 건설업, 은행 등도 상승했다.
코스닥은 2.7% 급락했다.
 
국고 채 금리는 전일 미국 주택지표의 호조로 미국 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장 초반부터 상승 압력을 받았다.
중국 3분기 GDP가 발표되었으나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면서 영향은 제한적이다.
외국인은 장 초반부터 국채선물 매도에 나서 총 1만7백 계약을 매도하며 약세 흐름을 주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 마감했다. 6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국내외 증시 상승으로 투자심리가 활성화되면서 환율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거래량은 65억 달러를 기록해 어제에 이어 상대적으로 거래가 부진했다.
 
지수선물은 전일대비 1.30p 상승한 258.60p로 마감했다.
어제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이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시장 베이시스는 +1.33p로 이론 베이시스(+1.15p)를 상회했다.
 
중국 3분기 GDP 성장률은 전년대비 7.4%로 예상치에 부합하는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성장률이다. 다만, 함께 발표된 9월 소매판매는 전년대비 14.2%로 예상치(13.2%)를 상회했다.
지식경제부, 9월 대형마트 매출은 명절용품 판매 호조로 전년대비 0.2% 증가했다. 반면, 백화점 매출은 고가 상품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년대비 0.8% 감소했다.
 
금융위원회, 커버드 본드 발행범위를 주택금융공사에서 시중은행으로 확대하는 '커버드 본드(covered bond)' 활성화법을 마련했다.
무디스, 한국의 은행들이 2003년 발생한 카드 채 사태보다 강한 위기도 견딜 수 있는 자본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주요지수
 
• 주가 : KOSPI 1959.12 (+3.97p), KOSDAQ 514.16 (-14.06p)
• 환율 : 1104.3원 (-1.2원)
• 수급 : 외국인 521억원 순매수, 기관 2092억원 순매수, 개인 2495억원 순매도
• 국고채 3년 (3시반 기준) : 2.83% (+2bp)
• 국고채 5년 (3시반 기준) : 2.91% (+3bp)
• 국고채 10년 (3시반 기준) : 3.02% (+4b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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