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삼광유리, 꿈을 품은 턴어라운드
[교보證] 삼광유리, 꿈을 품은 턴어라운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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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삼광유리에 대해, 공장이전 완료 및 중국시장 진출 탄력으로 내년에는 실적 정상화가 예상되고, 내년 실적증가세가 주가에 미 반영되어 가시화 후가 기대되며, 경쟁사와의 밸류에이션 gap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한다.
 
삼광유리는 글라스락, 칼라병, 알루미늄캔을 제작하는 회사이다.
특히, ‘글라스락’은 유리밀폐용기 부문 국내 M/S 60% 이상의 1위 업체공장이전에 따른 실적저조는 올해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액은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급감했다.
지난해 논산공장으로의 글라스락 capa확장 이전, 올해 칼라병 이전에 따른 이전비용 발생 및 생산공백이 실적하락의 가장 큰 이유로 꼽는다.
올해 수익성이 높은 글라스락이 정상화되었지만 칼라병의 적자폭 확대로 실적정상화를 상쇄했다.
 
글라스락 및 칼라병의 capa 확장이전이 올해 완료됨에 따라 내년부터 실적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이 높은 글라스락의 매출액은 올해 1,050억원에서 내년 1,300억원으로 25% 증가. 칼라병은 이전완료로 적자폭 대폭 축소가 예상된다.
국내에서의 글라스락 시장확대 및 점유율 증가세가 동시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에서의 글라스락 매출 증가세가 공격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글라스락 중국 수출은 매년 100억원씩 증가 추세 지속 중이다.
 
삼광유리의 올해 영업이익 140억원(+6.0%), 순이익 220억원(-1%)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내년은 실적정상화로 영업이익 270억원(+93%), 순이익 360억원(+69%) 예상된다.
 
현재주가는 내년 예상실적 기준 P/E 7.8x 수준이다.
이는 경쟁사인 락앤락의 P/E가 평균 20x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음을 참조해 보면, 내년 실적 증가세가 주가에 미 반영되어 있다는 판단이다.
유해환경에 대한 소비자 의식증대 및 중국시장 진출로 인한 성장 잠재력 감안 경쟁사 대비 할인율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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