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證] 미국 소비심리 개선, 소매판매 증가
[교보證] 미국 소비심리 개선, 소매판매 증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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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9 월 소매판매, iPhone5 판매 호조에 예상상회
 
미국 9월 소매판매는 예상상회, 전월 대비 1.1% 증가하며 3개월 연속 증가흐름을 이어갔다.
자동차와, 주유소, 건설자재는 각각 1.3%, 2.5%, 1.1% 증가했다. 이 항목들을 제외한 핵심소매판매는 전월의 0.1% 증가에서 0.9% 증가, 전 영역에서 고른 개선흐름을 보였다. 특히, 9월 소매판매 증가는 iPhone5 출시에 따른 전자제품(+4.5%)과 온라인세일(+1.8%) 부문 판매 호조가 주도했다. 9월 소매판매 호조는 일시적 요인이 반영, 과장된 면이 없지 않지만, 주택경기 회복과 연준의 경기부양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소비심리개선이 실물경제로 확산되는 선순환을 보이고 있어 점진적인 미국경기 회복흐름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 하지만, 고용경기가 여전히 취약하기 때문에 회복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한다.
 
 
미국 10 월 뉴욕제조업지수는 예상보다 회복 더뎌
 
한편, 10월 뉴욕제조업지수는 전월의 -10.4에서 개선된 -6.2를 기록했지만, 예상(-4.0)에는 못 미쳤다. 세부사항도 좋지 않았다. 신규주문(-14.0→-9.0)이 소폭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마이너스 영역에 머물러 있고, 출하는 2.8에서 -6,4를 기록, 부진했다.
10월 제조업지수 중 가장 먼저 발표되는 뉴욕제조업지수의 부진은 연준의 경기부양에도 불구하고 미국 제조업경기가 회복하기까지는 시간이 소요될 것임을 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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