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CJ CGV, 주가 연일 강세, 목표주가 상향
[신영證] CJ CGV, 주가 연일 강세, 목표주가 상향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증권은 CJ CGV에 대해, 자산처분 이익 발생으로 인한 깜짝 실적 예상과 적극적인 이익관리 노력이 반영된 자산유동화 등으로 인해 실적 전망치가 높아져,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
 
 
CJ CGV가 베트남 현지에서 운영하고 있는 멀티플렉스 현황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 최근 영업동향과 향후 전망 등을 업데이트하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하게 되었다.
 
당초 전망과는 달리, CJ CGV의 3분기 실적은 신영증권과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
즉, 3분기 영업이익은 550억 원으로 신영증권과 시장 예상치를 71.9%, 59.4% 상회할 전망이다.
이는, 지난 9월 전국 39곳 상영관의 임차보증금(1,600억 원)을 유동화하는 과정에서 260억 원에 달하는 자산처분이익이 발생했기 때문이다.
 
실적 전망치 상향이 1회성 이익에 따른 결과이긴 하지만, 이를 평가절하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사료된다.
역시 1회성 요인으로 인해 3분기의 마케팅비용은 전년보다 90억 원 이상 지출됐기 때문이다. 결국 지난 9월의 자산유동화는 자금조달 목적 외에도 ‘적극적으로 이익을 관리하려는 경영진의 노력’이 반영된 조치로 판단된다.
아울러 지분법손익도 15억 원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영증권은 CJ CGV에 대해, 3분기 실적 전망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EPS를 수정 전 대비 39.7%, 9.6% 상향 조정한다. 아울러 목표주가도 종전의 36,000원에서 40,000원으로 상향 제시한다.
이는, 수정한 2013년 EPS에 P/E 12배를 적용한 것으로써, 적용한 P/E는 2009년 이후 P/E Band 중간 값의 평균이다.
CJ CGV에 대해, 국내 외에 해외 극장사업의 전망도 밝다는 점에서 매수(A) 의견을 유지하고자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