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세아베스틸, 배당주로의 부활
[신영證] 세아베스틸, 배당주로의 부활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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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자동차, 기계, 조선 등에 쓰이는 특수강봉강 국내 1위 업체(M/S 50%)로, 시황회복 시에 실적개선세도 가장 빠를 전망이고, 3.1%의 기대 배당수익률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는 의견이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매출비중 33%), 산업기계(25%), 건설기계(13%), 조선(15%), 수출(15%) 등에 소재로 쓰이는 특수강봉강 업체이며, M/S 50%수준의 국내 1위 업체이다.
관계사인 진양공업의 M/S감안시 국내 54%수준. 특수강봉강은 강도가 단단해 자동차 기어, 조선용 크랭크샤프트 등 마모가 심한 곳에 쓰이는 봉 형태의 소재이다.
 
세아베스틸은 특수강업체로서 일반탄소강 업체에 비해 설비가 많아 고정비가 높다는 특성이 있다. 2012년은 경기불황과 함께 판매량 감소로 인한 실적하락세가 나왔지만, 시황 회복 시 M/S 50%이상의 시장지배력과 규모의 경제로 인해 실적개선폭도 빠를 전망이다.
2012년 3분기 70만톤의 빌릿증설을 해 생산CAPA가 연산 300만톤으로 약 30% 증가한 점도 규모의 경제를 키울 수 있는 요인이다.
현대제철(M/S 10%)도 CAPA 증설 계획이 있으나, 완공시점은 2015년경으로 예상되어 최소 2년 후의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세아베스틸의 2012년 기대배당수익률은 3.1%. 2012년 순익은 2011년에 못 미칠 것으로 보이나, 2010년 순익 대비로는 약 12% 증가할 것으로 보여 2010년 기록했던 주당 1,000원의 배당금은 무리 없다는 판단된다.
또, 적자를 기록한 2009년 금융위기 당시에도 주당 300원의 배당을 실시해 주주 친화적인 기업이다.
현 주가도 2012년 PER 7.3 배로 부담 없는 가격이며 실적도 이번 3분기를 바닥으로 점차 회복할 것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세아베스틸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A 의견과 목표가 50,000원을 유지한다.
 
 
투자의견 매수(A), 목표가 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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