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노공업, 성장성. 수익성 모두 겸한 배당주
리노공업, 성장성. 수익성 모두 겸한 배당주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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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겸비한 반도체 검사 부품 업체로써, 일관된 고 배당정책으로 하반기에 강소 기업의 저력을 보여 줄 것으로 전망한다.
 
리노공업은 1978년 설립된 반도체 및 전자제품 검사에 쓰이는 부품 제조 업체로, 제품 자체가 소모품이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모바일 반도체 분야의 호조로 인해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며,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판가 인하에 대한 영향을 적게 받기 때문에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고 있다.
과거 10년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17%에 이르며, 영업이익률은 2002년, 2009년을 제외하고 모두 30%대를 기록함. 올해도, 매출은 전년 대비 14% 증가한 752억원, 영업이익 293억원, 영업이익률 39%가 예상되어, 성장성, 수익성 모두 겸비한 강소(强小)기업의 저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리노공업은 상장 이래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는데, 중요한 것은 2005년부터 30% 이상의 높은 배당성향이 유지되고 있으며, 최근 5년간은 37% 이상을 기록 중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올해도 이런 추세를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어 주당 1,150원(배당성향 36.7%)의 배당이 기대된다.
 
10월 12일 종가 기준 올해 예상 배당수익률은 3.9%. 최근 주가 상승으로 인해 예상 배당수익률이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2007년, 2008년을 제외하고는 2003년 이후 동사의 연간 최저 배당수익률도 배당락일 주가 하락률보다 높았다는 점과 저금리 기조를 감안하면 배당 매리트는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이에 따라 신영증권은 리노공업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B)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34,000원으로 상향한다. 목표주가는 2013년 EPS 3,746원에 타겟 PER 9배를 적용하여 산출되었다.
 
 
투자의견 매수(B), 목표주가 3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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