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자동차산업, 파업 영향에도 성장 기조 유지
[신영證] 자동차산업, 파업 영향에도 성장 기조 유지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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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현대차그룹 3 영업이익률은 파업 영향으로 기존 추정치를 하향 조정한다.
현대차와 기아차 3분기 판매대수는 각각 99.8만대(+0.6% YoY), 61.4만대(+0.3% YoY)로 파업 영향에도 불구하고 성장 기조를 유지했다. 해외공장생산이 국내공장생산 부족분을 만회했기 때문이다.
기존 예상보다 판매가 감소함에 따라 매출원가율과 판관비율 등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글로벌 재고도 동반 감소하였기 때문에 매출액 추정치 하향은 제한적이다. 영업이익률은 현대차 10.8%, 기아차 9.0%, 현대모비스 9.7% 시현이 기대된다.
 
3분기에 못한 것은 4분기에 메운다.
파업이 마무리된 이후 현대 기아차는 연말까지 잔업, 특근을 통해 국내생산 물량을 최대한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공장도 판매 성장 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현대차 중국 3공장에서는 아반떼MD생산이 시작됐고 12월에는 싼타페DM이 추가된다. 브라질공장은 9월부터 HB(소형해치백)가 생산되고 있으며, 미국공장도 9월부터 3교대 가동을 시작했다. 기아차의 경우 신차인 K3가 출시되었고 중국공장에서도 10월부터 양산이 시작된다.
따라서, 현대기아차 4분기 판매대수는 사상 최고치 경신이 가능할 전망이다.
 
자동차업종의 신영증권은 자동차업종 비중확대를 유지한다.
3분기 추정치 하향에도 연간 실적 전망치 하향은 제한적이다.
2013년 3월부터 국내공장은 주간2교대 근무가 시작되지만 설비 증설, UPH 향상 등을 통해 판매 물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 관점에서도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재고는 극히 낮은 상황으로 주요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향후에도 공장 풀가동이 지속될 전망이다.
따라서 달라진 것 없는 펀더멘털에 신영증권은, 자동차업종에 대해서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하며 Top pick으로는 중국3공장, 브라질공장 가동이 시작된 현대차를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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