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證] 한국토지신탁,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경신
[신영證] 한국토지신탁, 사상 최대 수주 실적 경신
  • 김미영 기자
  • 승인 2012.10.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영증권은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주력 상품인 차입형 토지신탁에 독보적 입지를 구축하여, 사상 최대 수주를 경신했고, 연말 배당 가능성도 높아져 투자 매력도 증대되었다는 의견이다.
 
한국토지신탁은 1996년 4월에 한국토지공사의 전액 출자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부동산신탁회사이다. 정부의 공기업 민영화 방침으로 2007년에 아이스텀앤트러스트로 1대주주가 변경되었다. 작년에 일시적인 충당금 환입으로 기타수익 비중이 증가했지만 일반적으로 동사의 전체 수익 중 수수료 수익과 이자수익이 90%를 차지했다. 수수료수익은 차입형토지신탁과 비차입형토지신탁, 이자수익은 차입형토지신탁에서 발생하기에 차입형토지신탁이 회사의 주력 수익원이다.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가 감소한 것과 달리 한국토지신탁의 수주 실적은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에 따라 2014년까지 동사의 외형 및 이익 고성장이 나타날 전망이다.
차입형 토지신탁은 개발 업무 대행과 자금 투입이 동반되기 때문에 자본력과 개발 사업 경험이 필수적, 자금력과 사업 경험이 부족한 회사 진입이 어려운 시장임. 동사는 업계 최대 규모의 자본금과 설립 이후 축적한 풍부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차입형 토지신탁 시장의 70%를 점유하고 있음. 부동산 침체로 금융권과 시공사들이 주택 사업에 대한 자금 투입을 기피하고 있어 동사에 사업 기회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토지신탁에 대해 매수(B)의견과 목표가 1,800원 제시하는 이유는 첫째, 업계 2위와 큰 격차를 유지하고 있는 자본력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동사의 주력 상품인 차입형토지신탁에 대한 독보적인 시장 입지가 유지될 전망이다.
둘째, 주택 사업 환경 변화로 국내 건설사들의 주택 수주가 감소한 것과 달리 동사의 사업 기회가 증가, 수주 실적이 사상 최대치를 경신함. 셋째, 이익잉여금 급증으로 9년만에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 높아졌다.
연말 배당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동사의 투자 매력도 증가할 전망이다. 목표주가는 2013년 추정 EPS에 8.8배를 적용한 1,800원으로 제시한다.
 
 
투자의견 매수(B), 목표주가 1,800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